USD vs CNY의 동반 약세, 달러-원 움직임 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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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2025-04-16 |
전일 동향: 급락 후 방향성 찾기, 달러-원 1,420원대 유지 전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야간장 환율인 1,420원 초반 수준을 유지. 장초반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급락 영향에 1,420원 초반대 하락 출발. 다만 오전 중 수입업체 결제수요, 해외투자 환전수요 등 저가매수세 유입에 한때 1,430원대로 반등. 이후 글로벌 약달러 지속, 외국인들의 통화선물 매도 영향에 재차 1,420원대 수준으로 반락. 주간장 전일대비(야간장) 3.1원 상승한 1,424.1원 마감.글로벌 시장 동향: 연준 이사의 Dovish 발언에 진정된 미국채 금리 (미국채 금리↓) 전일 미국채 금리는 완화된 관세 불안감과 연준 이사의 비둘기 발언 영향에 하락. 주말 사이 트럼프는 주요 전자제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일시적으로 유예. 여기에 더해 자동차 기업들을 지원할 방안을 검토중이라 언급하며 자동차 관세 인하 기대감도 부상. 관세 전쟁이 추가로 격화되지 않을 것이란 안도감에 미국채 금리도 아시아 장에서 진정. 이후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비둘기파 발언에 미국채 금리는 낙폭을 확대. 월러 이사는 관세 부과로 인한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는 점을 강조. 또한 1) 평균 관세율이 25%인 극단적 시나리오의 경우: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나, 경기 둔화를 더욱 고려해 더욱 큰 폭의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언급. 반대로 2) 관세율이 10% 수준으로 유지되는 시나리오의 경우: 물가는 대체로 3% 수준으로 소폭 반등할 것이라 지적. 한편 뉴욕 연은이 집계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은 단기-장기가 엇갈린 모습. 1년 기대인플레는 3.1%에서 3.6%로 상승했으나, 3년(3.0%)은 유지, 5년은 3.0%에서 오히려 2.9%로 소폭 하락. (달러↓) 달러화는 회복된 미국 자산(주식,채권) 매수세에도 불안심리 유지되며 약세. (멕시코 페소↑) 멕시코 페소는 트럼프가 자동차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중이라 언급하자 강세. (위안화↓) 위안화는 달러화 약세에도 당국 절하고시 이어가며 꾸준히 약세. 이날 발표된 중국의 수출은 전년대비 12.4% 증가하며 예상(4.4%)을 크게 상회. 다만 이는 관세 발효 전 선제적 주문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되며 시장 영향은 제한. 금일 전망: 상하방 압력 공존, 달러 움직임 주목하며 달러-원 유지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흐름을 주목하며 1,420원 초반대 수준을 유지할 전망. 간밤 미국 국채시장은 월러 이사의 발언에 금리 상승세가 진정. 여기에 더해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뉴욕장 마감 이후 1) 여전히 강달러 정책을 갖고 있으며, 2) 달러는 여전히 글로벌 준비통화임을 강조. 이에 최근 약세 흐름을 유지하는 달러화가 반등을 시도할 경우 달러-원 환율도 다시 상승압력에 노출될 가능성 존재. 또한 전일 확인됐던 결제수요, 해외투자 환전수요 등 달러 저가매수 수요도 하단을 지지할 재료. 역외에서 꾸준히 약세를 보이는 위안화도 달러-원 환율 재반등 우려를 자극하는 요인. 반면 위험선호 측면에서 보면 환율은 추가 하락 공간도 존재하는 상황. 트럼프는 자동차 관세 인하 가능성도 시사한 데 이어 베센트는 다음주 한국과 관세 협상을 할 것이라 언급. 미국 증시 회복과 더불어 국내 증시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달러-원 환율도 1,410원대 진입을 시도할 전망. 금일 예상 레인지 1,417-1,42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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