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8 불확실성과 데이터를 분리한 파월, 펀더멘탈과 수급을 분리할 달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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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2025-05-08 |
전일 동향: 급락 출발 이후 달러 실수요에 낙폭 축소 전일 달러-원 환율은 연휴 사이 역외 환율 강세에 힘입어 큰 폭 하락 후 1,390원 후반까지 낙폭을 축소. 장초반 달러-원 환율은 연휴 사이 아시아 통화 강세를 소화하며 1,380원 급락 출발. 다만 장중 달러화 강세와 외국인 달러 선물 순매수 영향에 반등. 또한 오전중 중국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소식에 위안화 약세와 연동되며 낙폭 축소 흐름 유지. 수입업체 결제와 환전 등 달러 실수요도 저가매수로 유입되며 1,390원대까지 낙폭을 축소. 주간장 환율은 지난 2일 야간장 마감가(1,401.5원) 대비 3.5원 하락한 1,398.0원 마감.글로벌 시장 동향: 불확실성은 상승, 데이터는 양호하다는 파월 (미국채 금리↓) 전일 미국채 금리는 미중 무역협상과 SLR 규제 완화 기대감에 장기물 중심 소폭 하락. 이날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오는 10일 중국과 회담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 또한 대형은행의 미국채 매수 수요를 제한하는 SLR 규제도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전달. 이에 장기물 중심 매수세 유입되며 금리는 하락세를 유지. 한편 이번 FOMC는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금리를 현 4.50% 수준으로 동결. 성명서의 경우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증대됐으며, 특히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동반 상승할 위험을 지적. 다만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1) 불확실성이 크지만 현재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조(Solid)하며, 2) 기저 인플레이션은 양호하고 기업들의 해고도 가시화되지 않았다고 언급. 따라서 3) 불확실성이 아직 데이터로 드러나지 않은 만큼, 현재로서는 통화정책 경로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첫 인하를 7월로 반영. (달러↑) 한편 달러화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미중 협상 기대감에 강세. (위안↓) 위안화는 인민은행이 지속적인 통화 완화를 암시하자 약세. 이날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격인 7일물 역RP(1.50%->1.40%)와 지급준비율(9.50%->9.00%), LPR 금리를 모두 향후 차례로 인하할 것이라 발표. 금일 전망: 수급 이슈 일단락, 달러 매수 우위에 1,400원 복귀 시도 금일 달러-원 환율은 FOMC 이후 촉발된 달러 강세 영향에 1,400원대 상승을 시도할 전망. 전일 파월 의장은 불확실성은 커졌으나 미국 경제는 여전히 좋다고 발언. 따라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을 반영해 달러화는 다시 강세. 반면 위안화는 전일 적극적인 통화완화를 시사. 최근 위안화 약세의 한 축이었던 미중 금리차가 재차 확대된다면 위안화와 연동된 원화에도 약세 재료로 해석할 필요. 뿐만 아니라 전일 주간장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국내 달러 실수요는 여전히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 장중 외국인들의 달러 매수와 국내 실수요가 동반 유입되며 상승 압력으로 소화될 전망. 한편 미중 무역협상과 아시아 통화 변동성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는 요소. 위안화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 변동성을 유발했던 대만, 홍콩 달러의 변동성은 전일 소폭 진정. 가능성은 낮겠으나, 해외 기관들의 외화 포지션 변경이 임의적으로 다시 이뤄진다면 달러-원 환율도 다시 하방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 존재. 금일 예상 레인지 1,392-1,40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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