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1 인하 기대감 오락가락, 숨죽일 시장 N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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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2025-08-21 |
전일 동향: 위안화 강세와 연동되며 상승폭 축소 전일 달러-원 환율은 물가 우려에 따른 달러화 반등에도 위안화 강세 영향에 소폭 상승. 연휴 사이 발표된 미국의 물가지표에 달러-원 환율은 1,390원으로 상승 출발. 다만 중국 외환 당국이 지속적으로 위안화를 절상하여 고시하자 연동되며 하락. 또한 외국인들의 달러 포지션도 매도로 누적되며 한때 1,382원 수준까지 낙폭 확대. 장 마감 전 달러화 저가매수 유입에 소폭 반등. 주간장 전일대비 3.0원 오른 1,385.0원 마감.글로벌 시장 동향: 美 우크라이나&유럽 정상회담, 日 BOJ 권한 강조 (미국채 금리↑) 전일 미국채 금리는 여전히 잭슨홀 미팅을 관망하며 소폭 상승. 장중 경제지표와 방향성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영국 길트채 30년물 금리가 1998년 7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상승하자 이와 연동된 모습. 파월 의장의 스탠스가 재차 중립적이거나 매파적일 수 있다는 경계감 또한 부상.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은 2.14회로 소폭 축소. 이와 별개로 계속해서 진행중인 단기물 중심 국채 발행은 대체로 무난한 수요가 확인. 3개월물 820억 달러와 6개월물 730억 달러 규모의 입찰에서 응찰률은 각각 2.70배와 2.95배를 기록하며 올해 평균과 크게 괴리되지 않은 모습. NAHB 주택시장지수는 여전히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해 전월대비 소폭 하락. (달러↑) 달러화는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유럽 정상간 회담을 주시하며 소폭 반등. 회담 결과는 대체로 지난 2월의 갈등 상황보다 훨씬 우호적이었으나, 영토문제와 더불어 미-러-우 3자 회담에 대한 불확실성은 아직 남아있다는 평가. (엔↑) 엔화는 일본 당국이 베센트 재무장관의 발언을 부정하자 약세. 가토 가츠노부 재무상은 지난 베센트 재무장관의 일본 금리 인상 발언에 대해 '금리 인상은 BOJ의 고유 권한'이라고 언급. 금일 전망: 관망세 지속에 달러-원 1,380-1,390 박스권 장세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여전한 관망세 지속에 1,380원 중후반에서 거래를 반복할 전망.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회담은 대체로 뚜렷한 성과가 없이 종료. 이후 3자회담과 종전협상 등 아직 단계가 많이 남아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만큼, 해당 재료가 단기적으로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 반면 금요일을 앞두고 지속되는 잭슨홀 미팅 관망세는 지속될 전망. 선물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양방향으로 움직이는 만큼 관망세는 당분간 유지. 유의할 부분은 위안화에 대한 중국 당국의 지속적인 절상 압박과, 외국인들의 달러 포지션 플레이. 최근 중국 외환당국은 역외 위안화(CNH) 기준 7.15~7.20위안 사이에서 지속적인 절상 시그널을 방출. 이에 달러-원 환율이 달러인덱스가 아닌 위안화 환율과 연동되며 기타 주요국 환율과 괴리가 벌어지는 현상이 최근 발생. 외국인들 포지션 또한 최근 달러화 자체 움직임과 엇갈리게 움직이는 만큼 변동성 플레이에 유의할 필요. 금일 예상 레인지 1,383-1,391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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