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형님한분께서 매매스타일을 알려달라고 하셔서 몇자 적어봅니다..

고수분들이 많으실텐데 이런거 적어도 되나 싶습니다

최근 수익좀 봤다고 잘난척하는게 아니니 귀엽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나  제 글 보시고 도움이 되시는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같은 차트를 보고 진입하는방식이 모두가 다르듯

매매방식에도 정답은 없고 다름만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익을 꾸준히 유지를하면 정답에 가깝고 그렇지 못하다면 오답에 가깝지

않을까요? 

매매 원칙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스스로를 납득시킬 이유가 없다면 진입하지마라

저는 관망을 엄청 많이 하는편입니다..

해선하면서 깡통차고 그다음 도전할때 다짐한게

나 스스로가 납득할 이유가 있지않으면 진입하지마라 였습니다

늘 손실을 크게봤던게 무포지션일때  보이는자리는 없고

오늘 족발대짜나 가볍게 먹고 나와볼까? 그냥 매도든 매수든 변동성에 몇틱은 주겠지

이런 쓰레기같은 마인드 포지션을 잡았으니 돈을 잃을수밖에 없었죠..ㅠ

해선매매는 멘탈승부승부인거 같습니다..

진입시에 나를 설득시켰으니 원치않는 방향이 나오더라도 버틸수가 있었습니다

2. 초기진입은 백틱이백틱도 버틸수있는 계약수로 진입해라

그리고 계약수를 최대한 쪼개라

정말 자신있는자리도 저는 틱당 1계약만들어갑니다..

그러나 물탈 계약 틱 텀의 폭이 좁냐 넓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유로의 예로 들어보면 내가 여긴 진짜 자신있어 그러면

현재  시장가가 510 이라고치면

매수라고 가정을하면 500 490 480 470 460 450  ..410  이런식으로 2틱당 지정가로 1개씩 열개 깔아둡니다..

제 시드기준으로 10개 깔아도 시드의 이십프로 정도 쓴겁니다... 몇개 안주고 올라가면  머리안뜨거워좋구ㅎㅎ

정말 자신있을경우 저렇게들어가고 보통 500  450 400  이런식으로 10틱당 들어갑니다

시드가 적었을경우는 40틱당 하나씩 깔았던거같습니다

이건 유로의 예를든거고 증거금이 클수록 진입텀은 더 넓게 잡았습니다..

버틸수있는 계약수로 진입을했고 날 스스로 설득시키고 진입을했으니

차트가 개지랄염병을 떨어도 손절은 잘안나가고 관망가능하고

반등에 자신이있으면 아직 시드 보유량이 팔십프로 증거금이 깎였다한들

칠십프로남아있으니 낙폭과대라 생각들면 조금더 물량매집했습니다..

대부분 수익내고 나오긴했는데 사람인지라 지기싫을때가 많아서

물량커지고 눈물의 수만딸라짜리 손절도 제법했네요ㅋㅋ

3. 꺾지마라 꺾더라도 내가본지점에서 추세를보고 최소 1프로는 더갔을때 진입해라

몇틱 단타쳐서 먹어볼라다가 물리면 몇천불 벌면 백불 나이따~손익비 개구데기되고

혹은 반등장대양봉 먹어볼려다가 손익비 개구데기문제가 아니라 계좌가 터진다..

다들 아실거라생각합니다 ..어차피들어가도 잠깐반등일꺼야 그런 공포감때문에 장대양봉 나온다한들 저는 그거 다못먹더라구요..

4. 그릇만큼만 먹어라

다계약 길게먹는 장대양봉? 저한테 그런행운은 절대안옵니다

그냥 만족할만한 수익이고 되돌림맞기 싫고 만족하면 그냥 나옵니다..ㅎㅎ

적게는 몇십 많게는 몇백..이걸 꾸준하게 지킬수만 있다면 한달이면 어마어마하다생각하거든요ㅎㅎ

5.승부걸지마라

승부 걸 자린 시장이 존재하기만하면 내가 죽지않고 살아만 있으면 항상 존재한다

절대 승부걸지마라

설사 운이좋아 먹었다한들 독이든 성배다.

아직까지도 매일 다짐하고 매일 되뇌입니다... 승부 걸어서 한번 이겼으면 두번도 걸고  세번도 겁니다.. 마지막엔 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