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재자들의 욕심

시진핑과 푸틴은 연임을 이어가면서 독재자들이 품는 흔한망상을 동시에 꾸고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중국은 대만을 병합하면서

자신이 퇴임후에도 신성불가침의 위치에서 흔들리지않기위한 기반을 마련하려하고있다

2) 완벽하지않은, 그러나 최고의 기회

오랜기간 준비해왔다

유럽을 러시아의 가스에 의존케 하고

그를 빌미로 자신의 행동에 방해를 받지않기위한 준비

그 준비는 작년과 올해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자 결국 결심으로 이어진다

단순한 가스관 의존을 넘어서 인플레라는 괴물과도 싸워야 하는 유럽과 미국은 아무런 간섭을 할수없을것이다

푸틴은 이것을 다시 오지않을수도있는 기회로 봤다

3) 교훈이 없다면 교훈을 만든다

푸틴은 과거 미국의 경제제재를 경험해오면서 다시 경제제재가 추가된다해도 충분히 견딜수있을것이라는 계산을 했을것이다

그에 대한 믿음은 바로 에너지 수출국으로서 지위는 흔들릴수없다는것.

더더욱이 인플레에 대한 공포가 지배하는 현재애서는 그 가능성은 더욱 높다못해 거의 확신에 가까웠을것이다

그러나 영미는 푸틴이 교훈을 얻지못했다면 이번에는 교훈을 얻을수있을정도의 행동에 나설것이다

독일이 가스관 사업을 철회했다.

영미와 유럽은 금융결제망에서 러시아를 제외시킬것이다.

에너지 수출에 대한 결제를 루블화로 한다면 그나마 루블화의 폭락을 막을수있겠다고 생각했을터이지만

그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고있다

루블화는 러시아 지역화폐가 된채 휴지로 쓰일것이다

4) 다음전쟁

해적으로 위장하거나, 테러단체에 사주하거나 할것이다

유럽으로 들어가는 배로 실어나르는 가스들을 막기위해 선박납치, 공격등을 감행한다

철저히 러시아임을 드러내지는 않겠지만 누가봐도 러시아가 배후에 있음을 알것이다

우리의 돈이 휴지가 된다면 너희의 돈도 무사하지 못할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질것이다

은행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고, 공격이 반복되면서 몇군데에서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것이다

한두번의 치명적인 상황은 뱅크런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러시아는 이것을 노릴것이다

5) 끝

포탄이 날라오지않은상황에서 이것을 "Invasion"으로 정의하고 자위를 위해 공격이 시작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