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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en - The new world order
농담곰       577 2022-03-23

월요일 경제인과의 만남에서 바이든의 연설입니다. 사장된 줄 알았던 "the new world order"를 다시 듣게 될 줄은, 그것도 푸틴이 아닌 바이든이 할 줄은.

 

SOTU 스피치에서도 트럼프의 MAGA처럼 "America will be stronger"를 여러번 구호로 외친게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미국 주도의 새 세계 질서 정립"을 듣고 나니, 과연 미국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돕기 위해 제재를 하는건지,

 

트럼프 이후 약해진 민주주의 시장경제공동체의 동맹을 다시 확고히 하기 위해 동맹국들에게 어려운 선택을 하게 강요하는 것인지,

 

아니면 바이든이 미국을 다시 great하게 만들어서 미국이 아닌 본인이 hegemon이 되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유럽 연합 측에서 우크라이나에게 우크라이나가 필요하다는 제트기를 보내주기로 한 적이 있고, 우크라이나 파일럿들이 제트기를 보내주기로 한 나라에 도착 하였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폴란드와 미국측이 제트기 출항 공항을 두고 다투기 훨씬 전에 일입니다.

 

폴란드 소유의 제트기들을 유럽 내 미군기지로 보낸 후, 우크라이나군이 사용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자신들이 다음 타겟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폴란드가 할 수 있었던 가장 어렵고 현명한 선택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또한 미국측에서 반대를 하고 폴란드의 제안을 거절뿐이 아닌 비난한 뒤, 화해를 위해 해리슨을 보내죠.

 

현재 폴란드는, 우-폴 국경 지역인 리비우 공격 이후 나토 평화유지군을 전투가 아니라 국경지역에 민간인 보호 이유로 투입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결정 권은 미국에 있습니다.

 

 


 

 

왜 전쟁은 서방과 러시아가 하는데 제가 자주 중동 산유국 그리고 MENA 지역에 대한 말을 덧붙이는지 궁금 하셨을 분도 계실거에요.

 

MENA지역은 중동과 아프리카 북구 지역을 일컫는데 보시다 싶이 자원이 많습니다. 중국이 BRI를 하는 이유는 독재-공산화가 아니라 '자원 선점'이 목표입니다.

 

swift를 비롯한 경제 제재를 받고 있던 미국의 제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러시아의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제트기를 남미 영공에 불러들이고 자국 영토에 착륙까지 시키는 베네수엘라와 미국이 지정한 악의 축 이란이, 금융제재를 우회, 석유와 금으로 물물교환을 합니다.

 

MENA지역으로 곡물 수출을 하는 러시아가, 원시적인 방법이지만 물물교환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우디와 시리아가 11년만에 만났다는 투자와 관련 없어보이는 국제정세 뉴스도 올렸습니다.

 

시리아 내전때, 사우디와 미국은 시리아 반정부를 지원했고 러시아와 이란은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지원했습니다.

 

이미 중동지역의 영향력을 두고 사이가 좋지 않았던 러시아와 사우디는 코로나 peak로 산업이 둔화되어 발생한 마이너스유가 이후 같이 감산을 하고 여전히 '미국이 요구하는 만큼의' 증산에 미온적 입니다.

 

 

 

바이든은, 사우디 원유시설을 포함, 사우디를 공격하는 '후티반군'을 미국이 지정한 테러리스트 목록에서 해제합니다.

 

그리고 이번 후티 반군은 '이란제 미사일'을 사용하였다고 사우디 측은 밝힙니다. 이란 핵 협정은, 미국이 러시아의 도움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개하게 되었고요.

 

사우디 왕세자의 기자 암살 이후, 바이든은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쓰지 말아야 할 것 같은 단어들로 그를 비난하며 후티반군의 공격으로부터 방어군수품이 필요한 사우디에 무기 수출을 더욱 줄입니다. 결국 지난달에 보내주었다고 하지만, 혹시나 너무 늦은 것 아닐까요? 사우디가 도움이 필요했을때는 무시 한 미국인데, 사우디가 미국의 도움에 꼭 응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중동 국가들이 불확실한 원유 수요 증가 상황에서 이익을 위해 '공급을 유지' 하면 미국은 원유 수급을 위해 얼마나 더 이란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할까요?

 

1년 사이에, 무기화 바로 전 단계인 농축 우라늄을 3배 이상 제조한 이란이 과연, 미국의 동맹이 될 수 있을까요?

 

시리아와 사우디도 만났으니 불가능하지는 않을 수도 있겠죠.

 

유럽이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금지했을때의 대처방안은 "전기 사용 줄이기" 입니다.

 

새로운 공급자로부터의 수입이 아닌, 국내 수요 줄이기 외에는 현재 대안으로 나온 것이, 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바이든이 제창하는 new world order가 과연 미국 중심의 정치-경제 오더일지, 아니면

 

자원을 가진 나라들끼리 자국의 이익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 이전의 나쁜 사이는 잊고, 전략적 관계로 새로운 세계 질서를 정립할지 걱정입니다.

 

 

 

 

 

영국 정보부에 의하면, 러시아군은 현재 흑해에서는 해군이, 우크라이나에서는 육군이 미콜라우를 통해 오데사로 진격중입니다.

 

위, 아래에서 오데사를 고립하여 공격하려는 것인데 미콜라이우가 여전히 오랫동안 항전 중이라서 이 전술이 가능 할 지는 모릅니다.

 

이미 흑해에 위치한 러시아 해군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해안지역을 통한 수출입은 불가합니다.

 

하지만, 오데사 지역까지 점령하게 된다면 러시아군이 휴전을 하고도 과연 해안수출통로를 가능하게 할지 의문이 듭니다.

 

 

 

여전히, 러시아가 핵 미사일 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점이 우세하지만

 

국소적으로 이전의 원전 공격 같은 시설 공격을 통한 아니면 false flag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벨라루스는 이미 참전 하였습니다. ground force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지 않았 을 뿐, 우크라이나로 미사일 공격 중입니다.

 

우-러 첫 회담이 정해진 날에도 우크라이나로 미사일 공격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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