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이 입니다. |
---|
3,974 2022-05-07 |
다들 잘지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저는 정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번주였죠 머에 홀린것처럼 뇌동 매매를 하여 저에겐 너무나 큰돈을 단 일주일만에 잃어 버렸습니다.
"해선을 하면 한번에 훅가는 것을 조심해라" 항상 듣고 새기던 말이었는데 .. 제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
안좋은일은 몰려 왜 이렇게 몰려오는지 이번주 화요일에 직장 동료의 실수로 일하다가 손목이 절단 되었습니다
정맥과 동맥 힘줄 약지와 새끼 손가락 신경이 모두 잘려서 병원에 가서 봉합 수술을 하고 지금은 입원을 하여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봉합은 잘되었으나 약지와 새끼손가락 신경이 잘려서 퇴원후 재활 치료를 열심히 다녀야 할것 같네요
저번주 엄청난 손실을 입었을때 절망 했냐구요?
아니요 오히려 저는 레버를 더 낮추고 다시 열심히 해보자고 생각 했습니다. 다행히 깡통찬건 아니니까요
이번에 손목이 절단되고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이 상황이 절망스럽냐구요?
아니요 죽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활치료 하면 점점 나아 질거고 회사도 머 거기 뿐입니까 퇴사해도 다른데 들어가면 되죠 아직 젊으니까요.
나스닥이 폭락하고 엄청난 변동성에 엄청난 손실을 보신분들 퇴학 당하신분들 너무 괴로워 술에 빠져 계신분들 많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근데요 아무리 술을 마시고 외면 해도 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제가 잃어버린 손목 처럼요
사람이 진정 죽었을때는 희망을 잃어 버렸을때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을때 라고 생각 합니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 놓인 저도 어떻게든 힘 낼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희망을 가지고 이겨 낼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절대 포기 하지 마시고 좌절 하지 마세요 같이 이겨 내봐요 한순간에 손이 짤린 저도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지 않습니까
음..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해선 하시는 형 누나 동생들 모두모두 부자 되시고 행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선갤 여러분 사랑합니다!
저는 손이 나을 동안 요양좀 하다가 시즌2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ps. 손실 난건 너무 걱정 마세요 아직 시드 충분히 남아 있답니다
|
이전글 75년 전의 오늘 |
다음글 [쭈선생의 차트교실] S&P 로 바라보는 시장의 현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