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차지 않고 파생판에서 오래 살아남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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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1 2023-04-16 |
1. 레버리지 개념을 알자
통상적으로 마이크로 나스닥 1%는 10% 라고 보면 된다.
즉, 씨드 풀 계약 기준으로 1% 손실은 계좌의 총 -10% 손실이고 수익은 총 10% 수익이다.
2. 물타기 전략은 되도록 쓰지 말자 (제일 중요)
물타기 전략은 올랐을 때 본청과 수익 구간을 앞 당기지만 당연하게도 청산 구간도 앞당기게 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물타기라는게 기본적으로 내가 “손실” 영역에 있을 때에 시행하는 것인데,
90%는 판단미스로 포지션을 잘못 잡아 추세가 이미 정해진 구간에서 굳이 도박을 하는 것이다. 만약 13200 숏을 잡고 13000 까진 버틸 수 있었다면
물타기로 인해 13100 으로 강제청산이 앞당겨지며 따라서 그 과정에서 손실도 증폭된다. 결국은 추세가 바뀌는 지점까지 버틸 여력을 빠르게 잃는 것.
3. 스탑로스는 반드시 걸어두고 진입할 것.
스탑로스는 안전벨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보통 손실 1%를 정해두고 그날 포지션을 진입한다.
여기서 보통 반대 휩쏘의 경우 0.5%까지 가는 경우가 많았고, 1%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포지션을 잘못 잡은 경우였다.
또한 만약 극악의 확률로 반대 휩쏘에 당했다고해도 진입 타이밍을 잘못 잡았느니 그것 또한 실패했다고 본다.
이렇게해서 그날의 손실을 -10%로 잡아두는 것이다.
4. 위의 개념을 지켰을 때 얻는 장점
위의 개념을 정립하면 손실에서의 최대치가 고정된다. 이것은 파생판에서 아주 크나큰 장점을 갖는 것이 된다.
심리적,정신적으로도 한 번의 손실로 인해 무너질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되면 “카드게임“ 개념으로의 접근이 쉬워진다.
상대와 각자 카드 1장씩을 내고 높은 사람이 가져가는 게임이다. 내 패의 카드 숫자와 졌을 때 잃는 카드 숫자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확률 싸움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손실은 정해져있지만 반대로 수익의 경우에는 고유의 기법(불타기,분할익절,스윙)을 발전시켜서
상대의 카드를 2장도 뺏어올 수 있으니, 내가 수익확률이 6-7할 이상만 된다면 질 수 없는 게임을 만들 수가 있다.
이 글을 쓰는 나는 파생판에 들어온 지 1년되었고 경제학과를 나왔지만 8개월간 수익을 내다가 (하락장에 진입하였다.)
최근 2-3개월만에 상승장에서 다 잃고 손실까지 봤다.
나는 수 많은 기법을 다 사용해보며 일부러 실패를 다양하게 겪으며 깡통을 10회 이상 경험했다.
지금은 아직도 손실이지만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서 모두가 일상생활과 직장, 가정에 큰 피해없이 이 즐거운 파생판에서 살아남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이 글을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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