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메트로 상장 - 소프트뱅크 이래 65년만 최대 I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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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2024-10-24 |
일본의 도쿄(東京)지하철(도쿄메트로)가 23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상장했다. 6년 만의 대형 상장으로 평가 받는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상장된 도쿄메트로의 시초가는 1630엔(약 1만4784.59 원)이었다. 상장 전 공모가 1200엔(약 1만884.36 원) 보다 36%나 뛰었다. 시초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9500억엔(8조6100억 원)으로 올해 최대 기업공개(IPO)가 됐다. 장중 한 때 1768엔(약 1만6036.29원)까지 치솟았다. 한 때 시가총액이 1조엔(약 9조770억 원)을 넘었다. 특히 도쿄메트로는 2018년 상장해 시가총액이 7조엔 이상 불어난 소프트뱅크 이래 대형 상장이 됐다. 2016년 상장한 JR규슈(九州)와 게이세이(京成) 전철, 오다큐(小田急)전철 등도 웃돌았다. 이번 도쿄메트로의 상장은 일본 정부가 53.4%, 도쿄도(都)가 46.6% 보유한 도쿄메트로의 주식을 절반씩 팔아 이뤄진 것이다. 일본 정부는 주식 매각 수입을 동일본대지진 부흥 재원을 사용할 방침이다. 도쿄도는 수익을 어떻게 사용할지 향후 검토한 후, 연내 사용 방침을 결정한다. 도쿄메트로는 수도권 지하철 기업으로 9개 노선을 가지고 있다. 매출의 약 90%가 철도 사업에서 나온다.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892억엔이었다. 연간 수송인원은 약 24억 명이다.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았다.
닛케이 불안한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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