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SOXL 담는 초고수들…美 나스닥 하락 베팅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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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2024-11-14 |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테슬라와 반도체지수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1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테슬라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미국 반도체지수를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OXL), 나스닥 하루 하락 폭의 3배만큼 수익이 나는 SQQQ,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이 뒤를 이었다. ‘트럼프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일 이후 35%가량 급등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차기 행정부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수장에 내정했다. 시장에선 머스크가 향후 자율주행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앞장서 손볼 가능성이 높단 분석이 나온다. 새로 신설될 정부효율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각종 규제 개혁 및 연방 지출 삭감 등을 주도하게 된다. '더 작은 정부'를 구현하는 게 핵심이다. 트럼프 당선자는 2024 대선 유세 기간 중 연방 정부의 낭비성 예산이 최대 2조 달러(약 2814조 원)에 달한다면서, 정부효율부 운영을 통해 이를 찾아 없애겠다고 주장했다.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나스닥100 지수 일일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TQQQ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메타 플랫폼스, 안젠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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