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매매를 도박으로 볼 것인지의 여부는 둘째치고 시세와 매매에 중독되는 메커니즘은 도박과 동일하다

도박중독자는 보상을 통해 분비되는 도파민으로 중독상태가 된다

이때 보상이 규칙적이지않고 간헐적일 때 도파민의 분비가 더 커지기 때문에 도박중독이 무서운 것이다

중독이 장기화되면 뇌의 상태가 변한다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고 스스로에 대한 통제력을 잃게된다

집중력과 지능도 떨어진다

도박에 대한 이 이야기는 파생매매에 똑같이 적용이 가능하다

중독 그 자체가 파생에서의 성공을 방해하는 것이다

중독상태인 사람은 매매에서 많은 원칙들을 지키기도 어렵게 된다

그러나 레버리지매매를 하면서 자꾸 시세를 확인하지않기는 어렵고

자꾸 시세를 확인하면서 중독되지않기도 어렵다

파생인 중에는 스스로 중독상태임을 아는 사람, 중독자인데 중독상태임을 모르거나 인정안하는 사람, 중독이 아닌 사람이 있다

자신이 세번째라고 믿는 사람은 실제보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