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에 올리는 매매마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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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9 2025-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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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뭔가를 꽉 쥐려하기 보단 여유를 갖고 힘 빼고 매매를 할 수 있어야됨.
근데 이 지점에 도달하기 전에 많은 트레이더들이 거쳐가듯이
진흙탕에서 뒹굴고 깡통도 차고 인고의 과정을 버텨와야겠지.
물을 가두려고 하지 말고 물길을 내는 방향키 같이 물이 흐르는 대로 흘러가게 해야되는데 물을 막으려고 하면 흘러 넘친다.
손실는 짧게 끊어야 되고 수익은 길게 가져가는 것처럼.
내 자존심을 내려놓고 틀렸음을 인정할 수 있는 것. 물살에 휩쓸려가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중심은 또 지켜야 하지.
참 모순적인 트레이딩 상황 속에서 어딘가로 휩쓸이지 않기 위해선 그 안에서 온전한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러려면 여유를 가지고 내가 무엇 때문에 매매하는지를 인지하고 있어야 된다.
예전 글에서도 썼지만. 매매 이전에
내가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를 명확히 해야 돼
내가 매매를 하는 이유는 나 혼자 잘살자고 하는 게 아니고 내주변 사람들과 함께 더 잘살자고 하는 것이거든.
나는 해선을 안해도 괜찮은 연봉에 직장을 다니고 내 노동으로 사회에 기여하면서 돈을 벌어 해선을 지금 굳이 안해도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평일에 퇴근하고 차트 보고 이슈 체크하고 주말에도 시장을 분석하면서 공부하는 이유는 앞서 말했지만 더 잘 살기 위해서야.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해선을 도박처럼 안 할 수 있어. 돈을 어렵게 벌어서 쉽게 날리면, 허망하잖아?
도전하다 또 도전하다 해선으로 돈을 못 번다면 깔끔하게 그만두자. 해선 말고 사업이든 노동소득을 높이든 더 쉬운 방법이 있을 거야. 해선은 고도의 정신 노동이라고 생각해.
기질상 변화에 크게 민감하지 않고 상황에 잘 적응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이 좀 유리하다고 생각해.
2024년이 얼마 안남았네. 돈 번 사람들은 축하하고 가족들이랑 맛있는 거 사먹고 돈 잃은 사람은 이 실패를 학습하고 더 성장하자.
나도 여기까지 오는데 쉽지 않았지만.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지. 굳이 해선갤을 하는 이유를 잠깐 적자면, 가끔 보면 글에 "해선으로 돈 못번다. 도박이다" 이러는 애들에 대한 일종의 반론이 되어 보고 싶었어. 앞으로도 시장에서 죽지 않았다면 뀨준히 글 쓸게. 내 글은 대부분 매매 심리법이 되지 않을까 싶네.
매매법을 굳이 묻는다면 추세할 때도 있고, 추세에서 역매매를 할 때도 있고. 가끔 박스에서 스캘핑을 할 때도 있고 불타기하면서 추세 구간 끊어 먹을 때도 있고. 자고로 트레이더란 어떤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 물론 진입에 있어서 시나리오를 미리 그려놓고 대응을 해. 요즘에 나왔던 움직임과 이슈들을 체크하면서 앞으로 어떤 무빙을 나올지 대강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야지. 해선으로 돈을 쉽게 버는 거 같지만, 내가 노력하는 걸 보면 그렇게 생각 안할 걸? 심지어 나는 주 5일 다 출근하는데?
암튼 글이 길어졌는데 남은 2024 마무리 잘하고 새해에도 잘 살아남아보자. 힘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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