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7 아시아 통화 강세 압력, 아직은 불안한 중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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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2025-06-17 |
전일 동향: 위안화 강세에 달러-원 1,360원 초반대 유지 전일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흐름과 연동되며 ,1360원 초반대를 유지. 장초반 달러화는 지정학 리스크를 주시하며 대체로 보합권 움직임. 이에 달러-원 환율도 1,368원 수준에서 개장하며 등락을 반복. 다만 오전 중 중국의 소매판매 호조 지표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되며 하락. 이후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순매도 영향에 장 막판 낙폭 축소. 주간장 전일대비 0.3원 오른 1,363.8원 마감.글로벌 시장 동향: 금리는 여전히 하방 제약, 中 소매판매 호조 (미국채 금리↑) 전일 미국채 금리는 중동 지역 지정학 리스크와 무관하게 장기물 중심 상승세 지속. 이날 이란이 미국과 핵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보도에 유가는 하락. 그럼에도 FOMC를 앞두고 경계심 유지되며 금리는 상승. 한편 뉴욕 연은에서 발표한 6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16.0pt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5.9)과 전월(-9.2)치를 모두 하회. 이는 재고 지수가 전월대비 유지된 가운데, 선주문 효과가 사라지며 신규주문과 출하량이 모두 감소한 영향. 다만 여타 Soft Data와 같이 기업들의 향후 전망은 개선된 모습. 이날 진행된 20년물 국채 입찰은 대체로 양호. 응찰률은 2.68배로 직전(2.46)과 최근 6회 평균(2.62)을 모두 상회. 간접낙찰률(해외수요)이 전월대비 2.3%p 하락 했으나 이러한 영향에 금리가 상승했다고 보기 어려워. (달러↓) 달러화는 중동 지역 지정학 리스크에 주목하며 소폭 하락. (위안↑) 위안화는 예상을 크게 웃돈 중국의 소매판매 지표에 강세. 중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6.4% 증가하며 시장 예상(4.9%)을 크게 상회. 이는 2023년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세이며, 품목별로 보면 가전제품(38.8%->53.0%)과 자동차(0.7%->1.1%)가 전월대비 상승폭을 확대. 이는 최근 중국의 내수 진작책인 이구환신 정책의 실효성에 신뢰를 더해주며 위안화가 강세로 반응. 금일 전망: 아시아 통화 강세 압력, 동시에 강달러 발작 주의 금일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 강세 흐름과 연동되며 1,350원 초중반까지 하락할 전망. 전일 중국의 소매판매 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BOJ의 국채 테이퍼링 속도 조절 기대감은 모두 위안화와 엔화의 강세 재료. 이는 최근 아시아 국가 증시로 유입되는 외국인들의 자금 유입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예상. 오늘 진행될 BOJ는 기준금리 동결이 기정 사실화 된 가운데, 2026년부터 국채 매입 규모 감축 속도를 늦출지 여부에 시장 이목이 집중될 전망. 속도 조절 언급이 나온다면 최근 급등한 장기채 금리 하락과 엔화가 동반 강세 흐름을 보일 수 있어. 다만 중동 지역 리스크는 여전히 달러화의 발작적 강세를 유발할 요인. 전일 이란이 제3국을 통해 휴전 제스처를 취했다는 소식에 달러화는 한 때 하락했으나, 이내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고지도자 제거까지 언급하자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하며 긴장감 여전. 게다가 WTI는 여전히 7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원자재 시장은 여전히 불안요소를 일부 반영중. 금일 예상 레인지 1,350-1,3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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