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4 관세 위협 지속에 시장은 Dollar, Baby, Dollar |
---|
390 2025-07-17 |
글로벌 시장 동향: 재정적자 개선과 물가 상승, 시장의 해석은? (미국채 금리↑) 전일 미국채 금리는 관세 위협에 따른 기대인플레이션 영향에 장기물 중심 상승.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재. 다만 브라질 50%에 이어 캐나다에 대한 35% 관세 부과에 채권시장에 반영된 기대인플레이션이 크게 반등.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러한 고율 관세는 연준이 계속해서 관망세를 유지하도록 조장할 것이라 언급. 한편 미국의 6월 재정수지는 270억 흑자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415억 적자)을 크게 상회. 특히 관세 수입의 경우 지난 5월 220억 달러에 이어 6월 260억 달러로 증가하며 높은 증가세를 유지. 이와 별개로 최근 연준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10%의 글로벌 관세만으로 첫 해에 CPI가 0.58%p~0.65%p(중간재~최종재) 가량 상승이 가능. 전일 시장은 관세로 인한 재정적자 개선 효과보다, 물가 상승을 더욱 우려하는 모습. (달러↑) 달러화는 지속되는 관세 위협에 위험회피 심리 자극되며 상승. (위안↑) 위안화는 달러 강세 압력에도 절상고시 영향에 달러 대비 강세. 중국 외환당국은 위안화 고시환율을 8 거래일 연속 시장 예상 대비 절상 고시. (파운드↓) 파운드는 부진한 경제지표(GDP, 산업생산) 영향에 약세. 금일 전망: 계속되는 관세 위협, 달러-원 1,380원 상승 시도 금일 달러-원 환율은 관세 위협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에 1,380원 상단 테스트를 시도할 전망. 지난주 연이은 관세 서한 발송에 달러는 꾸준히 하단을 높여가며 반등. 여기에 더해 주말 사이 트럼프 대통령은 EU(30%)와 멕시코(30%)에 관세 서한을 추가로 발송. 따라서 장중 달러화 반등과 위험회피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이 환율 상승을 주도할 전망. 게다가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원유 제재 가능성도 유가 상승을 부추기며 달러화 반등 재료로 소화될 여지. 한편 달러-원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재료는 위안화 움직임. 지난 한 주간 중국 당국은 역외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7.15위안 수준으로 방어하고 싶은 신호를 전달. 이에 달러-원 환율 상단 또한 일정 수준 제한될 전망. 금일 예상 레인지 1,374-1,384원. |
이전글 06/17 아시아 통화 강세 압력, 아직은 불안한 중동 |
다음글 코스피 광기의 8천으로 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