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대부분 사람들이 모투가 좋다 안좋다

모투에서 잘해봤자 아무 소용없다 하는 글들이 있는데

그냥 짧게 내소견 한번 써봐ㅎㅎ

내가 생각했을때 모투의 기능은

전제조건 <기법정립 후>

1. 눈으로의 백테스팅 후 첫번째 사후검증

2. 사후검증 통과 후의 기법 습관화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다들 알다시피

모든 지표는 후행성이기때문에

(일목은 선행성이라고 얘기하지만)

눈으로 백테스팅 했을땐 분명 잘 맞거든

근디 실제로 매매해보면 변수가 무수히 많고

그 상황에서 대처를 제대로 못하면

뇌동매매로 이어지기 쉬워

그런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1. 눈으로 백테스팅 혹은 데이터를 받아서 엑셀 검증도 괜춘

2. 그런다음에 실제상황에서 캔들의 움직임은 어떤지

케이스 1에선 어떻게 대응할건지

케이스 2에선 어떻게 대응할건지 정리하는 과정이

모투에서 가능하다고 봐

그 다음에 대충 플랜을 짜고(나의 경우 플랜 c까지 있음)

이것을 실전에 적용하기전에

내 몸에 딱 맞는 옷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해

습관화 되어야 한다는거지

나 같은 경우 전에 매매습관이 아주 ㅈ같았기 때문에

고치는데 정말 많은 시간이 들었어

처음엔 미니(그땐 미니대여 썼음)로 1:10했는데

일단 그것도 돈이라고 뇌동매매 오졌음.

생각을 고쳐먹고 모투로 돌리고 나선 거진 6개월정도 후?

뇌동매매가 사그러들었지......

고칠때까지 미니 썼다? 아마 미니로 파산 가능했을듯...

습관화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켜야 하는 무언가야

결과를 중시하지말고 과정을 중시해야 한다고 생각해

검증된 트레이딩방법으로 트레이딩을 했고 결과가 안 좋았다? 그래도 그 검증들을 믿어야 해

그 어떤 기법일지라도 drawdown 기간은

필수적으로 존재 하니까....

본인이 한 그 검증들을 믿지 못하고 뇌동매매를 했는데

거기서 결과가 좋았다? 그럼 해선 접어야 할지도 몰라..

뇌동매매를 했을때 결과가 좋으면 망테크 타는거야

이건 내가 확신해. 무슨 말이냐면....

뇌동매매하고 물타기해서 잘됐던 그 몇번의 기억들이

평생 갤러들의 발목을 잡을거야(매매 하는동안은)

고치는데 무진장 힘이 들거고,

잊을만하면 나타나서 계좌를 마이너스로 만들거야

그러니까 애초에 뇌동매매 할만한 상황을 안 만드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

그냥 트레이딩 하는 로봇이다 생각해

여튼 모투관련 얘기는 뭐 이정도야

나 같은 경우 현재 기법도

1. 기법정립

2. 백테스팅 및 엑셀통계

3. 모의투자

4. 마이크로 상품 선 트레이딩

5. 실투

이 순서대로 했어

조그마한 변수 하나를 바꿔도 이 차례대로 하고..

뭐 나도 그리 잘하는 사람은 아냐.

항시 손절도 나구, 수익이 별로 일때도 있고

이렇게 오지랖 넓게 구는것도 웃기지ㅎㅎㅎ

고나리질 하는것 같아서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근데 모투의 중요성을 꼭 설명하고 싶었어.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저 과정이 너무 길다 돈은 언제버냐? 라고 묻는다면

당신들이 준비만 되어있다면 시장은 항상 열린다고 말하고 싶네...

그러니까 일단 살아남는게 중요해..

음. 그럼 좋은 주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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