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선도

15,33,75,150 같은 희한한 수치로 바꿔 보고

이거 예전 국선 하던 틀딱꼰대들이 월스트리트에서 보는 이평수치라면서 쓰던건데.. 지금은 박물관 갔다.

월스트리트 트레이더들은 이평선 안 본다. 차트 자체도 봉차트 안 보고 종가선 차트에 로직 입힌다. 

요즘 걔네들이 수동매매하냐? 블랙-숄츠 선형모형을 토대로 한 옵션 가격이론대로 옵션가들을 각 기준가대로 

가격을 저장해서 선물변동가에 대입하는식으로 알고리즘을 짜서 그 알고리즘대로 기계가 매매를 하는데~~~ 

MACD 수치도

5,20,5 이런 수치로 바꿔 보고

모든 보조지표들의 디폴트값이 왜 나온지는 알고 그렇게 디폴트값을 임의로 변경하냐?

변경하지말란 소리가 아니다

변경하는데는 그 변경의 이유가 될 만한 어마어마한 데이터가 존재해야 함.

가령,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보조지표(이평선 포함)은 대다수가 일봉 기준에서 탄생한 것임.

그런데 데이트레이딩(단타거래,스켈핑) 하는 사람들이 분봉이나 틱봉에서 그걸 보다보니

오히려 그게 나중에는 매매에 장애가 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특히 1분봉이나 100틱 이하의 차트에 저런 보조지표를 깔았을 때,

기실 통상적 상식선에서는 저것이 맞는듯 하지만.. 실제 변동성과 방향성을 루틴하지 않고 항시 변칙적으로 주는 해선장에서는

메이저들이 굳이 휩소를 주지 않더라도 그 수많은 우연에 의한 장의 움직임에 대응을 못하고 무너지게 된다.

왜 홍콩,월스트리트,런던의 빅3시장의 트레이더들이 봉차트를 안 보고 종가선 차트를 볼까? 

봉차트에서의 그 꼬리에 대해 그다지 의미가 없다 판단하는거다.

왜냐? 그런 메이저들조차도 우연에 의한 가격변동폭(즉, 꼬리들)에 대해 본인들조차 판단예측하는게 어렵다는걸 인정하기 때문이지.

가격이평선(단순,가중,지수...)

MACD

TRIX

DMI

ADX

스토캐스틱

RSI

일목균형표

대다수 보조지표 보는 인간들은 매수,매도 시점이 오는 시그널에만 신경쓰는데

굳이 보조지표를 보고 싶다면 일단 저 지표들에 대한 원리를 이해해야지 시그널이 왔음에도 왜 그 방향으로 안 움직이는지 이해가 될것이고

그리고 저 지표들이 처음 개발되어졌을 당시의 시장상황을 잘 숙지해야 하며

저 지표들중 상당수는 디폴트값을 써야 저 지표의 본래기능이 충실히 반영되는 경우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함에도불구하고 세상의 모든 보조지표는 후행성일 수 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는 중요한 사실도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