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산불 지도이다

빨간색 동그라미는 대충 콘벨트 지역이다

시카고를 중심으로 붙어있는 양쪽주가 일리노이주와 아이오와주

두개주는 미국 농업 핵심지역으로 콘벨트 지역에서도 가장 메인

미국 산불은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렇고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땅덩어리가 넓어서 서부와 콘벨트 중간에는 거대한 평야라

아마 산불이 저기까지 가지는 않을것 같은데

서부지역이 매년 산불뉴스가 나오는걸보면

저쪽이 산림지대가 많나보다

보통 미국의 농업지역은 미국 중앙 라인에 많이 위치해있다

중국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홍수로 난리다 

동그라미는 작년 홍수지역이고 네모는 올해 홍수지역이다 

쌀 일봉과 주봉인데 쌀이 조금씩 오르는것 같기도 하다

중국 남부지역에서 재배하는 쌀은 우리나라나 미국쌀과 품종이 다른 동남아쌀 품종이 메인이라고 한다

작년 쌀 폭등의 주범은 중국 홍수가 나기 이전이며 아프리카 메뚜기떼가 주 원인이었다

귀리 (오트) 월봉이다

귀리 혼자 잘 올라가고 있다

대두유가 유가 강세와 함께 농산물중 가장 많이 상승했다고 치면

귀리가 강세인 이유는 무엇일까?

작년 코로나 터지고 처음 손소독제 에탄올 생산을 위해

미정부는 위스키 공장들을 전부 손소독제 에탄올을 생산하도록 명령했다

그리고 그 재료로 귀리를 사용

아무래도 곡물 중 가장 덜 중요한 귀리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 이후 귀리는 혼자 작년 코로나 이후 강하게 랠리를 하기 시작했다

다른 농산물들은 작년 8월 이후 랠리를 시작했는데

귀리는 작년 코로나 발발 이후 치고 올라갔다

그냥 내 생각에는

이번 4차 확산때문에 또 손소독제 에탄올 더 생산해야 하니

또 귀리가 필요해서 오르고 있는거 아닐까?​ 

옥수수 월봉이다

7월물과 12월물 스프레드 때문에 고점에서 굉장히 많이 빠진것처럼 보인다

6월말 재배면적발표와 7월 WASDE 에서 고점을 찍은 이후 확실히 꺽인것으로 보인다

2007 에그플레이션처럼 바로 다시 내려갈지

아니면 2012년 에너지 사태때처럼 다시 한번 고점까지 치고 올라갈지

작년 상승의 원인은 중국의 강한 수요가 있었고

올해도 과연 중국이 그만큼 사갈려나

작년 중국의 강한 수요는

메뚜기 보다는 작년 5월 중국의 대홍수로 인한 피해

그리고 그 이후 곡물창고 전수조사 해보니 텅텅 비어있더라

그리고 재작년 아프리카 돼지열병 이후 어마어마한 돼지 사료 수요

이런 원인들로 작년에 기록적인 수입을 해갔는데

과연 올해도 중국이 미국 농산물을 그렇게 수입해가려나​ 

식용유 월봉이다

아직도 식용유는 거의 사상 최고가 부근이다

팜유 생산 부족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올랐다고 하는데

음

농산물 다음 이벤트는 8월12일 WASDE 

그리고 8월말에 재배면적발표가 또 있다

3월말 재배의향발표는 파종 시작할 무렵 올해 얼마나 재배할꺼냐 조사하는것이고

6월말 재배면적발표는 파종 시작 이후 1차 조사한 결과

8월말 재배면적발표는 9월 수확기 들어가기 전 거의 최종 재배면적발표

셋 다 중요한데 6월말 재배면적발표가 가장 중요하다

이미 농산물은 7월 WASDE 이후 하락세로 전환한것으로 보이나

작년 랠리의 시작은 8월 WASDE 이후 시작되었고

그 시발점은 작년 5월 중국의 대홍수였다

미국 산불 영향은 별로 크지 않을것으로 보이고

중국의 지금 홍수가 앞으로 어떻게 작용할지 관건일것 같다

근데 작년에 그만큼 많이 사갔는데 올해도 중국이 또 사갈수 있으려나?

농산물 매도를 노린다면

지금은 옥수수나 대두 보다는 오히려 식용유가 더 좋아보이지 않을까?

귀리나 쌀은 거래량이 좆도 없는 종목이라 건드리지 마라

장중 캐시콜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