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oil complex의 다른 부분들로 바꿔갔을뿐임

지난 몇주동안 유럽 경유장이 싱가폴 마감과 유럽 마감때 존나 상승해서 매일마다 롱 들고 갔었는데 이게 특히 두드러진게 네이키드 롱보다는 캘린더 스프레드가 더더욱 성향이 강했거든

그래서 매일마다 3월 사고 5월 팔아서 헤지하는 식으로 롱을 쳤는데이게 오늘자 경유장 일봉 차트임

요건 3월 롱 4월 숏 캘린더 스프레드

요건 4월 롱 5월 숏 캘린더 스프레드

이게 왜 이러냐면 유럽의 경유장에 공급하는 나라중 하나가 러시아임

북해에 Ventspils 항구에서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안트워프로 러시아산 경유가 퍼지는데 이게 공급이 뚝 끊겨버림, 러시아 석유회사들과 유럽 회사들이 더이상 거래하는게 결제문제 운송문제때문에 불가능 해졌으니까

지금 경유 수요 공급을 보면 완전 총체난국임

1. 그렇지 않아도 경유가 더더욱 재고가 적었고

2. 러시아에 의존하는 성향이 컸으며

3. 난방용으로도 사용하기때문에 지금 겨울인것도 영향이고

4. 가스공급이 낮은 상황에 비상시 전기 발전소들이 가스 대신 경유를 태우기도 함

이런 상황에 러시아 공급이 끊겼으니 수요와 공급만으로 움직이는 캘린더 시장은 초비상사태에 이르른거임

그렇지 않아도 매일 경유 롱으로 놀았는데 오늘 오후엔 유럽 마감때 또 위로 무시무시한 상승하는걸 경험함

이게 오늘 30분봉임​ 

내가 2007년부터 경유 전문 담당으로 2019년까지 12년을 일했는데 이런건 진짜 처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