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의 장단기 금리 역전 기간동안 주가지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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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 2022-04-02 |
장단기 금리차 차트(US10Y-US02Y)를 보다가 과거 역전기간동안 주가지수는 어떻게 움직였는지 궁금해짐
일반적으로 장단기 금리차역전은 경기침체의 시그널로 받아들여지는데 과연 그랬을까?
1번 노란색 구간(88년~ 90년)
88년부터 90년까지 있었던 장단기 금리역전구간에서 의외로 주식은 선방했고
오히려 금리차 해소국면에서 크게 하락한것을 알 수 있음
2번 (민트색 구간: 97년 말~ 99년 말 / 파란색 구간: 99년 말 ~ 01년도 초)
이 구간을 두개로 나눈건 내 임의긴한데, 민트색구간은 발단 전개 그리고 파란색구간에서 절정에 이르렀다고 판단했음
그 유명한 닷컴버블 붕괴시즌인거같은데 마찬가지로 금리차 역전 진행구간에서 큰 하락은 없었고
역시 금리차 해소국면에서 크게 하락함
3번 보라색 구간 (05년 말 ~ 07년도 중순)
모기지 버블시대 이후 리먼브라더스 파산로 이어지는 구간
마찬가지로 금리역전 기간동안 큰 하락은 없었고 해소국면에서 크게 하락함
4번 빨간색 구간 (18년 ~ 20년 5월)
여기는 엄밀히 금리역전구간이라고 말하긴 조금 어렵지만, 2번의 민트색구간에 해당하는 일종의 발단구간이라고 생각해서 포함시켰고
최근에 매매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겪어봤을거라 포함시킴 미중무역분쟁부터 시작해서 본격적인 규모의 양적완화 고조
그리고 우한폐렴으로 트리거가 터지면서 급락구간을 겪음
결론 :
표본수가 아주 적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경기침체 시그널로 받아들여지는 금리역전구간에
생각보다 주식은 선방했고 오히려 해소국면에 크게 하락했다.
그럼 왜 이런결과가 나왔을까? 여기서부터는 내 사견인데
4번의금리역전기간동안 각각 거시경제 상황이 매우 판이했기떄문에 일반화 하기는 어렵지만, 모종의 이유로 장단기 금리역전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달러차입비용이 증가하고 현금확보가 어려워지면서 현금이 많이 필요하거나 부채가 많은 기업부터 차례대로 무너지고
(갤에서 본 내용인데 은행들은 장기채와 단기채 차이를 이용해서 무위험 유동성으로 대출사업 한대 잘 아는형있으면 설명좀)
기업들이 위기를 겪으면서 중앙은행이든 정부든 어떤 액션을 취하면서 장단기 금리차이가 해소 -> 이 구간에서 주가하락 트리거 발동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게 아닐까 싶네 경제를 논평할만큼 지식은 없으니까 여기까지만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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