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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정리했다
Potato       3,441 2021-03-01

오늘은 주말에 시간이 나서 채권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해

 

 

 

채권, 특히 미 국채는 생각보다 경제에 민감하고 또 움직일 때는 빠르고 급격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어

 

 

 

채권은 기업, 지자체, 정부 등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얻기 위해 발행하는 채무증권이야

 

 

 

쉽게 말해서 채권은 "정해진 일자에 정해진 금액을 지급한다는 약속"이 적혀있는 증서라고 생각하면 돼

 

 

 

채권 보유자는 그 채권을 받으면서 그 돈을 빌려주는 거고 채권 발행자는 빚을 지는 거지

 

 

 

또 채권에는 채권보유자에게 정해진 대로 확정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고 또 예금, 적금과는 다르게 채권은 다른사람들과 거래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자 미국 국채 금리(수익률)를 한번 볼까?

 

 

 

채권에는 확정 이자라면서 막 금리가 변하지?

 

 

 

채권은 확정이자(표면금리)와 수익률(시중금리)을 서로 따져서 이게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야 해

 

 

 

확정이자(표면금리)는 말 그대로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이자를 말해

 

 

 

수익률(시중금리)는 말 그대로 내가 채권을 매수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을 말해​

 


 

자 예를 들어

 

 

 

1년 만기 채권은 액면가가 100만 원이고 확정이자(표면금리)는 10%라고 할 때

 

 

 

네가 이 1년 만기 국채를 100만원에 거래했다고 해보자

 

 

 

너는 이 채권을 100만원에 매수하면 이자 10%도 받으니까 만기 때 총 110만원을 받을 수 있겠지?

 

 

 

그럼 시중에 거래되는 100만원 짜리 국채의 수익률(시중금리)은 10%일 거야

 

 

 

 

 

이번에는 이 1년 만기 국채가 시장에 90만원에 거래돼서 90만 원에 국채를 샀다고 가정해보자

 

 

 

액면가가 100만원 이므로 만기 때 100만원을 확정적으로 받게 되고 확정이자가 10% 있으니까 총 110만 원을 받겠지?

 

 

 

그럼 90만원에 국채를 샀고 최종적으로 만기 때 110만 원을 받게 되는 거야

 

 

 

그럼 90 > 110이 된 거잖아? 그럼 수익률은 22% 정도고

 

 

 

그래서 이 90만원짜리 국채의 수익률(시중금리)은 22%가 되는 거야

 

 

 

이제 국채의 금리가 변하는 이유를 알겠어?​

 


 

시중에 거래되는 국채의 가격에 따라 채권의 가격이 내려가면 채권의 금리가 높아지고 채권의 가격이 오르게 되면 채권의 금리가 떨어지는 거야

 

 

 

뭐 설명이 잘 이해가 안 되면 위 사진을 보고 다시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을 거야

 

 

 

너무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우리는 채권을 거래할 게 아니니까 너무 자세하게 들어가지 말자고

 

 

 

그냥 채권의 가격과 시중금리의 관계 정도만 이해하면 될 거 같아

 

 

 

 

 

자 그럼 다시 미국 국채로 돌아와서

 

 

 

미국 국채는 미국 재무성이 발행하고 보증하는 채권으로 "가장 안전한 금융자산"으로 불리기도 해

 

 

 

그만큼 안전하고 부도 위험이 아예 없기 때문에 걱정 없이 만기까지 들고 갈 수 있고 또 거래가 활발하고 높은 유동성을 가지고 있어

 

 

 

연준이 달러 지폐의 발행을 담당하고 양적 완화 하고있는 거 알고 있어?

 

 

 

미국 정부는 그냥 계속 국채를 발행하고 그 국채를 연준이 무제한으로 매입하면서 채권의 형태로 돈을 풀고 양적 완화를 하는 거야

 

 

 

실제로 연준은 12월까지만 해도 매월 약 800억 달러의 국채를 매입하고 모기지 채권도 400억 달러 정도 매입했었거든

 

 

 

파월 계좌에 국채 선물있고 국채 가격을 조정한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님 ㄹㅇ​ 

 


 

그럼 연준이 양적 완화를 위해 채권을 계속 매입하는데도 채권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채권금리가 오르는 이유가 뭘까?

 

 

 

한번 여러 가지 이유를 가져와 봤어

 

 

 

채권가격하락(금리상승)이유

 

 

 

대출수요증가: 채권은 생각보다 수요와 공급의 영향을 많이 받는 상품 중 하나야 경기 회복국면인 지금은 기업들이 투자를 위해 채권의 공급을 계속 늘리는 중이야 공급이 많으면 당연히 채권의 가격이 내려가니까 금리가 오르겠지?

 

 

 

기업들의 자산운용 변화: 경기 상승장일 때 당연히 채권보다 주식을 사는 게 이득이겠지? 그 때문에 투자기관은 운용자금의 상당 부분을 대출로 운용하게 되고 채권의 수요는 점점 줄어들어 공급이 늘면서 수요 또한 감소한다는 거야

 

 

 

인플레이션: 부양책과 달러 약세, 기업들의 투자증가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어 이러한 인플레 급등이 일어나고, 생각보다 빠르게 기준금리 상승이 있을 거란 시장 참여자의 예상은 금리를 상승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어

 

 

 

경제회복: 선물에서 채권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종합적으로 경제가 빠른 회복을 보이며 금방 경제가 원래대로 되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거라고 생각해​ 

 


 

금융시장 위축: 최근 기술주의 조정이 생각보다 꽤 컸잖아? 장기적으로 영업실적이 저하되고 회복하지 못하는 기업들이나 채권 발행 규모가 큰 기업들은 채권 신용등급의 강등이나 파산위험 등이 있기 때문에

 

 

 

금융시장 위축 때문에 투자자의 투자 여력이 감소하게 되고 국채 수요가 감소한 상태로 뭐 부양책이니 뭐니, 국채 발행 확대한다는 소리가 계속 나오니까 이번에 국채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금리의 상승이 컸던 거 같아

 

 

 

일단 초 장기적으론 국채 가격은 계속 떨어져야 하는 게 맞을 거야

 

 

 

뭐 국채가격의 폭락이 더 크고 빠른 폭락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YCC나 연준의 양적 완화로 인해 조정을 받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되지만 말이야

 

 

 

오늘은 여기까지 적어봤고 다들 건전한 투자 했으면 좋겠다 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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