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siro 경제뷰_달러는 언제까지 찍을까 |
---|
740 2021-05-07 |
지금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나
연준에서 표면상 이유는 펜데믹, 실상은 중국을 죽이기 혹은 중국보다 발전하기 위해 달러를 찍어내고 있다.
한달에 무려 1200억달러 이상!씩 말이다. 그래서 현재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해 모든것이 상승하고 있다.
어떤짓을 벌이고 있나
물가도 '평균' 2%라고 완화할 정도로 신경도 쓰지 않았지만 명확한 기준을 하나 내놓았다. 바로 실업률이다.
'완전'고용을 위해 연준은 노력한다고 했다. 언뜻보면 무기한 무제한으로 찍겠다는 선언같아보였는데 찾아본결과
현재 일자리를 못구해 쉬고 있는 실업자를 위한 실업수당에 보조금을 많이 줘서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는 일하는것보다
쉬는게 더 돈이 되게끔 설정해놓았다. 즉, 연준은 본인들의 목표를 실업률로 잡아놓고 조절불가능할꺼 같았던 실업률에
장치를 만들어 언제든지 달러 찍을 시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정해둔것이다.
달러를 찍는데 물가는 걱정이 안되나
지수 및 원자재 값이 무섭게 뛰고 있다. 대략 작년 펜데믹시기와 비교해서 하루에 0.5%씩 2배 오른것 같다. 그럼 당연히
물가도 많이 올랐을꺼 같다. 적어도 체감하는 물가는 엄청나서 2%은 우습게 넘어갈 것으로 생각되는데 왜 괜찮다고만
말하는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물가라는게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였다. 나라마다 물가 산정기준도 다르고 시기도
다른건 기본이고, 물가산정시 33%를 차지하는 집값은 실제 거래값을 적용한게 아니라 '현재 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집을 렌트해준다면 얼마에 해줄래'하는 설문조사값으로 이루어진것을 보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바는 이렇다. 이세상에 돈이 1000원이 있는데 빵값이 500원(50%)이라고 가정해보자. 돈을 찍어내서
이세상이 돈이 2000원이 있으면 빵값은 당연히 1000원(50%)이 될것이다. 개인입장에서야 빵값이 2배로 뛴것처럼 보이지만
돈을 관리하는 연준입장에서는 달러패권이 넘어가지 않는한 돈의 전체적인 밸런스부분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물가는
더이상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생각지 않을 수 있다. (혁명으로 처맞기 전까진 말이다.) 그래서 지수2배, 원자재 2배니깐
'최저임금2배!'를 그렇게 외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언제까지 이런 현상이 지속될까
매달 돈을 찍는데 금액을 -100억달러씩 줄여나가는것을 테이퍼링이라고 하며, 8~9월에 열리는 젝슨홀미팅에서 결정한다고 한다.
이말인 즉슨 '테이퍼링 한다!'라고 선언해도 이후 1년간 돈을 계속 찍어낸다는 말이다. 일정상 타이트하게 잡아도 2021년 말에
테이퍼링이 시작해도 2022년은 내내 돈을 찍는건 마찬가지이며, 2023년 말에 가서야 금리 인상이 될꺼 같다고 한다. 양적완화는
적어도 2년동안은 유지된다는 말처럼 들린다. 문제는 양적완화 기준도, 조절도, 시기도 본인들 손바닥 위에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서양넘들은 숫자처럼 명확하고 산수처럼 명료한 합리적인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에게 항복선언을
받았던것처럼 서두에 적은바와 같이 '중국을 앞지르려면 미국성장률이 중국보다 높다'라는 비교보단 절대값 숫자로서 앞질러야
할것이다. 가령 나스닥100과 China A50을 보자. 단순 숫자상으로 20%의 차이가 나고, 미국이 10%상승하고 중국이 10%하락하면
동등해지는 값이 나온다. 대략 나스닥100 기준 15000값이 나오는데 이 값이 연준으로 하여금 움직이게 하는 트리거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런 똥글을 왜 썼나
경제적 지식이 너무 부족했고, 지금도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매매에 있어서 괴로움의 연속이었다. 누군가는 가격을 가지고 매매를 했다.
특정 가격을 설정하거나 계산식에 의한 과매수 과매도 신호를 기준으로 움직이거나 퍼센트, 변동폭, 00으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숫자 등.
누군가는 시간을 가지고 매매를 했다. 뉴스를 보거나 장이 열리고 닫히는 시기를 보거나 옵션만기일을 보거나 본인이 잘풀린 시간을
이용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며 매매하다보니... 무언가 창조욕구가 쌓여있었던거 같다. 마크 매매법을 활용하여 창조욕도 죽이고,
시간도 죽이고, 닉네임도 죽이고, 계좌도 죽였다. 일부러 글도 안쓰고 읽기에만 전념했고, 댓글 하나하나가 나에게 힘이 되었다. |
이전글 요새 시장에 대한 개씹초보의 생각.. |
다음글 트레이더6232 - 펀더맨털을 이해해야함. |